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 국민의힘, '추경호 영장 청구' 항의하며 이재명 대통령 시정연설 보이콧: "야당 탄압·정치 보복 규탄"
    사진:연합뉴스

    ⚫️ 국민의힘, '추경호 영장 청구' 항의하며 이재명 대통령 시정연설 보이콧: "야당 탄압·정치 보복 규탄"

    국민의힘은 4일 이재명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을 앞두고 본회의장 입장을 거부하고 규탄대회를 열었습니다. 보이콧의 직접적인 계기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전날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구속영장을 청구했기 때문입니다. 국민의힘 의원들검은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국회 로텐더홀에서 특검의 조치야당 탄압 및 정치 보복으로 규정하며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이들은 시정연설차 국회에 들어오는 이 대통령에게 "범죄자 왔다, 범죄자"라고 외치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1️⃣ 시정연설 보이콧 결정과 그 배경 🚫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의원총회 후 기자회견에서 시정연설 불참을 공식화하며 결정의 핵심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는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야당 탄압이고 정치 보복"으로 규정하며, 정치적 탄압에 대한 항의로서 시정연설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작은 명함 5장을 돌렸다고 김문수 전 대선 후보는 경찰에 신고했다"는 사례를 언급하며 현 정권의 불합리한 태도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국민의힘정권 출범 이후 처음으로 대통령의 예산안 시정연설을 집단 보이콧하는 초강수를 두며 현 상황의 심각성을 대내외에 알리고자 했습니다. 시정연설 보이콧정치적 행위로서 국회의 협치 분위기를 냉각시키고 예산안 처리 과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2️⃣ 로텐더홀 규탄대회와 '검은색 마스크'의 의미 🗣️

    국민의힘 의원들시정연설장 대신 국회 로텐더홀에 모여 규탄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들은 일제히 검은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위에 임했는데, 검은색야당 탄압에 대한 분노, 슬픔, 그리고 심각한 위기 의식을 상징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규탄대회에서 의원들은 본청에 들어서는 이 대통령을 향해 "범죄자 왔다, 범죄자"라고 외쳤으며, 이후 "이재명식 정치탄압 폭주정권 규탄한다" 등의 강력한 구호를 외쳤습니다. 이러한 직접적인 항의대통령의 시정연설 자체의 정당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국민적 관심추경호 전 원내대표 구속영장 청구 사태로 돌리려는 전략적 행보로 분석됩니다.

    3️⃣ 장동혁 대표의 '마지막 시정연설' 발언과 혐의 지적 💬

    장동혁 대표의원총회에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그는 조은석 특검의 구속영장 청구를 언급하며 "조은석 특검의 어제 구속영장 청구로 그 생명이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특검의 수사가 정치적 편향성을 띠고 있으며 정당성을 상실했다는 국민의힘의 인식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특히 장 대표영장 청구의 혐의 구성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어제 특검의 브리핑을 보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는 다 빠져있다"고 주장하며 구속영장 청구의 법리적 약점을 부각하려 했습니다. 장 대표는 나아가 "이번이 대통령의 마지막 시정연설이 돼야 한다"고 발언하며 현 정권에 대한 강한 불신정권 퇴진 요구에 준하는 최고 수위의 정치적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4️⃣ 정치적 대치 심화와 국정 운영의 난항 예고 🌪️

    국민의힘의 시정연설 보이콧과 강력한 규탄국회 내의 여야 대치를 극단으로 몰고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 여당예산안을 둘러싼 초당적 협력을 강조하며 국정 동력을 확보하려 했던 시정연설의 의미야당의 강력한 반발로 인해 퇴색하게 되었습니다.

    향후 예산안 심의는 물론, 각종 입법 과정에서도 여야 간의 극한 대치가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 심사 결과특검의 향후 수사 방향정국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며, 현 정권의 국정 운영더욱 큰 난항에 봉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보이콧
    #이재명시정연설
    #추경호영장청구
    #조은석특검규탄
    #야당탄압중단
    #로텐더홀규탄대회
    #정치보복논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