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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EC 만찬을 수놓은 '로봇 나비' 교감: 이재명-시진핑 정상, '연결·번영·혁신' 메시지로 차기 회의 기대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첫 대좌를 앞두고 환영 만찬의 문화 공연에 등장했던 '로봇 나비'를 매개로 훈훈한 교감을 나눴습니다. 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이 대통령이 내년도 차기 의장국인 중국 시진핑 주석에게 의장직을 인계한 직후, 두 정상은 나비를 주제로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이번 APEC의 엠블럼이기도 했던 나비는 21개 회원 간의 연결·번영·혁신이라는 APEC의 핵심 가치를 상징합니다. 특히, 이 대통령이 로봇 나비의 모터 소리에 대해 농담을 건네자, 시 주석은 선전까지 날아와 노래하기를 바란다는 덕담으로 화답하며 내년 선전 APEC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러한 유쾌한 대화는 양국 간 관계 개선에 대한 긍정적 신호로 해석됩니다.
1️⃣ 의장국 인계식 직후 나눈 '나비 대화' 🗣️
이날 APEC 정상회의의 공식 폐막 후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차기 의장국인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의장직 지위를 공식 인계했습니다. 인계식이 끝난 후 시 주석이 먼저 전날 환영 만찬 공연의 나비를 화제로 꺼내면서 두 정상의 교감이 시작되었습니다. 시 주석은 만찬 장소에서 날아다니던 나비의 아름다움에 감명을 받았음을 표하며 내년 APEC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습니다.
이 대통령: "내년에 나비를 이렇게 아름답게 날리실 것인가요?"
시 주석: "여기의 이 아름다운 나비가 (차기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중국의) 선전까지 날아와 노래까지 하면 좋겠다."
2️⃣ 로봇 나비에 담긴 '연결·번영·혁신'의 의미 🌐
전날 환영 만찬의 문화 공연은 '나비, 함께 날다(Journey of Butterfly: Together, We Fly)'를 주제로 펼쳐졌으며, 공연 말미에는 로봇 나비가 등장하여 공중으로 날아가는 모습이 연출되었습니다. 이 나비는 이번 APEC 정상회의의 공식 엠블럼으로, 21개 회원국 간의 연결성(Connection), 공동 번영(Prosperity), 그리고 혁신(Innovation)이라는 APEC의 3대 핵심 가치를 상징합니다. 첨단 기술을 활용한 로봇 나비의 등장은 혁신의 가치를 시각적으로 보여주었으며, APEC이 추구하는 미래 지향적인 협력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3️⃣ '소리 나는 나비'에 대한 재치 있는 대화 💡
이 대통령은 이후 열린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시 주석과의 나비 대화를 더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로봇 나비의 모터 소리에 대한 농담을 건네며 친근함을 표현했습니다.
- **이 대통령의 농담:** "나비는 원래 조용히 나는데 이 나비는 모터 소리가 난다. 내년엔 소리 나지 않는 진짜 나비를 만들어 날려주면 좋겠다."
- **시 주석의 화답:** "노래하는 나비를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소리 나는 나비와 노래하는 나비라는 재치 있는 표현은 양국 정상 간의 긴장감 없는 교류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엿볼 수 있게 합니다.
4️⃣ 내년 '선전 APEC'에 대한 기대와 비전 공유 🇰🇷➡️🇨🇳
이 대통령은 나비 엠블렘의 의미 중 특히 '연결성'을 강조하며 APEC의 역할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그는 APEC이 "지금까지의 성과를 기반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기구"임을 역설했습니다. 또한, 차기 의장국인 중국이 내년 선전 APEC을 훨씬 더 성공적으로 치러 더 나은 아태 지역 발전을 이끌어 줄 것을 기대하며 협력 의지를 다졌습니다.
🔍 APEC 정상 간 '나비' 교감 분석
| 정상 | 주요 발언 | 내포된 의미 |
|---|---|---|
| **이재명 대통령** | "모터 소리 없는 진짜 나비..." | 친근한 농담을 통한 개인적 유대감 형성 |
| **시진핑 주석** | "선전까지 날아와 노래까지 하면 좋겠다" | 내년 회의에 대한 높은 기대와 긍정적 화답 |
| **'나비' 상징** | APEC 엠블럼 | 연결, 번영, 혁신이라는 APEC 핵심 가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