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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주거실태 심층 분석: 서울 PIR 14년 육박, 임차료 지출은 월 소득의 16%
    사진:연합뉴스

    🏠 2024년 주거실태 심층 분석: 서울 PIR 14년 육박, 임차료 지출은 월 소득의 16%

    📜 서론: 주택 시장의 경고등, 내 집 마련의 꿈은 멀어지는가

    국토교통부가 전국 **6만 1천 가구**를 대상으로 방문 면담 조사한 **'2024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가 공개되면서, 한국 사회의 **주거 안정성 문제**가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서울 지역의 **주택 구입 부담 지표(PIR)****거의 14년**에 육박하며,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꿈**이 얼마나 먼 현실이 되었는지를 수치로 증명하였습니다. 동시에 **임차 가구**는 월 소득의 **15.8%**를 임차료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거 비용 부담** 역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1. 💰 월급으로 집 사기: PIR 지표로 본 주택 구입 부담의 현실

    1-1. 서울, 압도적인 PIR 13.9배 기록

    지난해 서울 **자가 가구의 연 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수(PIR)****중간값 기준 13.9배**를 기록하였습니다. 이 수치는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14년 가까이** 모아야 서울에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다는 잔혹한 현실을 보여줍니다. 이는 서울이 **압도적인 주택 구입 부담 지역**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결과입니다. 서울 다음으로는 **세종(8.2배)**, **경기(6.9배)** 등의 순서로 PIR이 높아, 수도권 및 일부 광역시의 **주거 비용 부담**이 심각한 수준임을 알 수 있습니다.

    1-2. 수도권 및 도 지역의 PIR 증가 추세

    권역별 PIR을 분석해보면, **수도권**은 전년 대비 **(8.5배 → 8.7배)**로, **도 지역****(3.7배 → 4.0배)****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주택 가격 상승과 소득 증가 속도 격차로 인해 **주택 구입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다만, **광역시**의 PIR은 **(6.3배)**로 전년과 동일하여 지역별 편차가 나타났습니다.

    2. 💸 월세 부담의 무게: 월 소득의 15.8%, 임차 가구의 RIR 현황

    2-1. 임차 가구 RIR 15.8%의 지속

    임차 가구의 **'월 소득 대비 월 임대료 비중'(RIR)****중간값 기준 15.8%**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이는 **전월세 세입자들이 월 소득의 거의 16%**를 주거 비용으로 지출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이는 가계 경제에 상당한 **압박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임대료 지출의 비중**이 안정적으로 하락하지 않고 있다는 점은 **임차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지속되어야 함을 시사합니다.

    2-2. 지역별 임차 부담의 소폭 완화

    다행히 지역별 임차 가구 RIR은 **수도권(20.3% → 18.4%)**, **광역시(15.3% → 15.2%)**, **도(13.0% → 12.7%)**에서 **모두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수도권 임차료 부담**이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수도권 임차인들의 주거 불안**은 여전한 숙제입니다.

    3. 📈 주거 형태의 변화: 자가 보유율 상승 속의 주거 만족도

    3-1. 자가 보유율 및 자가 점유율의 동반 상승

    실제 거주 여부와 관계없이 자기 집을 가진 가구의 비율인 **전국 자가 보유율**은 지난해 **61.4%**로 전년 대비 **(60.7%)**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자신이 소유한 집에서 거주하는 **자가점유율** 역시 **58.5%**로 전년 대비 **(57.4%)** 상승하며, **내 집 마련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일부 실현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주택 점유 형태 비중은 **자각 58.4%, 임차가 38.0%**로 나타났습니다.

    3-2. 생애 첫 집 마련 기간 증가와 만족도 향상

    한편, 생애 첫 집을 장만하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7.9년**으로 전년 대비 **2개월(7.7년)** 늘어, **첫 주택 구입의 문턱**은 여전히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택 만족도(3.03점)****주거 환경 만족도(3.01점)**는 전년 대비 모두 **소폭 상승**하여, 전반적인 주거의 질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2024년 주거실태조사 주요 지표

    • 서울 PIR: 13.9배 (약 14년 소요)
    • 임차 가구 RIR: 15.8% (월 소득 대비 임대료 지출)
    • 전국 자가 보유율: 61.4% (전년 대비 상승)
    • 생애 첫 집 마련 기간: 7.9년 (전년 대비 2개월 증가)
    • 가장 필요한 정책 지원: 주택구입자금 대출지원 (32.0%)

    4. 👫 계층별 주거 실태: 청년, 신혼부부, 고령 가구의 특징

    4-1. 청년층의 임차 및 비주택 거주 비율

    **청년 가구**의 주거 불안정은 여전히 심각합니다. **82.6%****임차로 거주**하고 있으며, **오피스텔을 포함한 비주택 거주 비율****17.9%**에 달해 **주거의 질 개선**이 시급함을 보여줍니다. 반면, **신혼부부****43.9%****자가에 거주**하며 **아파트(73.4%)**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했습니다. **고령 가구****75.9%****자기 집에 거주**하며 **단독주택(39.2%)** 거주 비율이 높았습니다.

    4-2. 최저 주거 기준 미달 가구 비율 증가

    **주거기본법상 최저 주거 기준에 미달하는 가구 비율****3.8%**로 전년 대비 **(3.6%) 0.2%포인트 증가**한 것은 간과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이는 전체적인 주거 만족도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거 취약 계층의 주거 환경**은 오히려 **악화**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공공임대주택 공급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들 계층에 집중되어야 함을 보여줍니다.

    5. 💡 정책 요구와 주거 의식: 가장 절실한 것은 '주택 구입 자금 대출'

    5-1. 압도적인 주택 구입 자금 대출 수요

    전체 가구 중 **주거 지원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가구는 **38.2%**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들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한 주거 지원****'주택구입자금 대출지원'(32.0%)**이었습니다. 뒤이어 **'전세자금 대출 지원'(27.8%)**, **'월세 보조금 지원'(12.2%)** 순으로 나타나, **내 집 마련을 위한 금융 지원**에 대한 국민적 수요가 가장 높음을 알 수 있습니다.

    5-2. '내 집 보유해야 한다'는 의식의 지속

    주택 보유에 관한 의식을 조사한 결과, **'보유해야 한다'**는 응답은 **86.8%**로 여전히 **대부분의 가구**가 내 집 마련을 필수적이라고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비록 비율은 전년 대비 소폭 낮아졌으나, **주택을 자산 증식 및 안정의 수단**으로 보는 국민적 인식이 **확고함**을 보여줍니다. 이처럼 **높은 내 집 마련 수요****높은 주택 가격** 사이의 괴리를 해소하는 것이 향후 주거 정책의 가장 큰 숙제가 될 것입니다.

    ✨ 결론: 희망과 절망이 교차하는 주거 현실, 정책적 개입의 필요성

    이번 **주거실태조사 결과****자가 보유율 상승**이라는 긍정적인 신호와 함께 **서울 PIR 14년 육박**이라는 **절망적인 현실**을 동시에 보여줍니다. 특히 **청년층과 주거 취약 계층의 불안정성** 증가는 **선별적인 정책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정부는 **국민들의 높은 주택 구입 자금 대출 수요**에 부응하고, **최저 주거 기준 미달 가구를 줄이기 위한** 보다 **근본적이고 실효성 있는 주거 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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