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 "국제 깡패 트럼프는 지구를 떠나라"... 서울을 뒤덮은 '조지아 사태' 규탄 목소리
조지아 집단 구금 사태에 분노한 시민들,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촛불을 들다... 미국과 한국 정부 모두를 향한 날선 비판
📖 목차
😡 조지아에서 발생한 '인질극', 서울로 이어진 분노
미국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한국인 집단 구금 사태가 국내 시민들의 거센 분노를 불러일으키며, 서울 도심에서 미국 정부를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지난 13일, 진보 성향 시민단체인 촛불행동은 서울 광화문 주한 미국대사관 인근에서 촛불대행진을 개최하며 이번 사태에 대한 강력한 항의의 뜻을 표명했다.
📢 촛불행동의 규탄: "주한 미 대사대리 추방하라!"
이날 집회에서 김지선 서울촛불행동 공동대표는 이번 사태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정부의 미온적인 대응을 규탄했다. 그는 "조셉 윤 주한 미 대사대리 초치도 모자란다"며, "추방으로 대응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이번 사건을 단순한 외교적 마찰을 넘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한 중대한 사태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민주노총의 비판: "자주권 내팽개친 한국 정부"
비단 미국 정부를 향한 비판뿐만이 아니었다. 앞서 오후 3시에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시청역 인근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한국 정부의 태도를 비판했다. 이들은 "자국민을 보호하지 못한 채 자주권을 내팽개친 한국 정부의 태도 역시 비판받아야 한다"고 지적하며, 이번 사태가 단순히 미국만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의 주권 문제와도 직결된다고 주장했다.
🗣️ 서울 도심을 가득 채운 '국제 깡패' 규탄 구호
집회 참가자들은 행진을 이어가며 "인질극을 벌인 미국을 규탄한다", "국제 깡패 트럼프는 지구를 떠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 구호들은 이번 사태가 단순한 정책적 오류가 아닌,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과 인권 무시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촛불행동의 촛불대행진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미국과 한국 정부 모두를 향한 국민들의 뜨거운 분노와 실망감을 고스란히 보여주었다.
🤔 결론: 외교적 논란과 국민의 분노, 해결의 길은?
이번 조지아 사태는 한미 동맹의 균열 가능성을 시사하는 동시에, 자국민 보호라는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의무에 대한 깊은 고민을 남겼다. 국민들의 분노는 단순히 감정적인 반응이 아닌, 국가의 무능함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미국 정부의 책임 있는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 그리고 한국 정부의 보다 강력하고 단호한 외교적 대응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