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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강진, '1,400명 사망' 비극... 험난한 지형과 악천후 속 구조 난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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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규모 6.0 지진, 순식간에 1,400명 넘는 희생자 발생 😢
지난달 31일, 평화로운 밤을 보내던 아프가니스탄 동부에 재앙이 덮쳤습니다.
현지시간 밤, 규모 6.0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하면서 수많은 이들의 생명을 앗아갔습니다.
현지시간 2일,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 대변인 자비훌라 무자히드는 지진 발생 이틀 만에 사망자 수가 1,411명, 부상자는 무려 3,124명에 이른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처럼 순식간에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하면서, 아프간은 깊은 슬픔에 잠겼습니다.
2. '첩첩산중' 구조 작업, 험난한 지형과 악천후가 발목 잡아 🏔️
지진 발생 직후, 생존자를 찾기 위한 구조 작업이 신속하게 진행됐지만, 곳곳에서 난관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아프간 동부의 험준한 산악 지형은 구조팀의 접근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도로가 끊기거나 낙석으로 인해 접근이 불가능한 외딴 지역에는 아예 구조 인력과 장비가 닿지 못하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악천후까지 겹치면서 구조 작업은 더욱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아직 구조의 손길을 받지 못한 생존자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3. 5,400채 주택 파손... 삶의 터전 잃은 이재민들 🏠
이번 지진은 인명 피해뿐만 아니라 막대한 재산 피해도 남겼습니다.
5,400채가 넘는 주택이 완전히 파손되거나 부분적으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갑작스러운 재난에 삶의 터전을 잃은 수많은 이재민들은 추위와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부서진 건물 잔해 속에서 가족과 이웃을 찾는 애타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들에게는 긴급한 식량과 의약품, 그리고 거처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4. 통신 두절 지역과 실종자... 늘어날 인명 피해 우려 😥
현재 아프간 당국이 집계한 사망자와 부상자 수는 잠정적인 수치에 불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통신망이 끊긴 지역이 많아 피해 상황이 제대로 집계되지 않고 있으며, 실종자도 상당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인명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국제 사회의 신속한 지원과 관심이 절실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