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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년의 지옥... '가스라이팅' 동창 부부, 3억여 원 갈취 및 성매매 강요 혐의로 체포

    ⛓️ 10년의 지옥... '가스라이팅' 동창 부부, 3억여 원 갈취 및 성매매 강요 혐의로 체포

    중학교 동창을 10년 가까이 심리적으로 지배하며 사기와 성매매 강요 등으로 3억여 원을 갈취한 20대 여성과 그의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의 파렴치한 범행 수법과 잔혹함에 사회적 공분이 일고 있다.

    📝 '화장품값 계약서'로 시작된 10년의 착취

    경기 수원팔달경찰서는 중학교 동창인 피해자 C씨10년 가까이 심리적으로 지배(가스라이팅)하며 사기와 성매매 강요 등으로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20대 여성 A씨와 그의 남편 30대 B씨를 체포했다. 이들의 범행은 C씨가 중학생이던 2016년부터 시작되었다. A씨는 당시 C씨에게 "매달 화장품값을 지불하라"는 이상한 계약서를 작성하게 한 뒤 금품을 요구하고 채무를 만들어냈다. 이는 장기간에 걸친 착취의 서막이었다.

    📞 '보이스피싱' 핑계로 변호사비까지 갈취

    성인이 된 2020년, A씨는 C씨를 다시 만나 과거 만들어둔 채무를 갚으라고 압박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A씨는 "명의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연루됐으니 변호사를 선임해야 한다"는 거짓말까지 동원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C씨에게 총 5천400여만 원을 뜯어낸 것으로 파악됐다. 심리적 지배를 통해 피해자의 판단력을 흐리게 하고, 금전적 착취를 이어가는 전형적인 가스라이팅 범죄의 수법이었다.

    💔 성매매 강요, 그리고 잔혹한 폭행

    이들의 범죄는 더욱 잔혹해졌다. A씨 부부는 C씨를 채무로 계속 압박하며 2023년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파주시와 평택시 등에서 성매매를 하도록 강요했다. 성매매로 벌어들인 대금 2억 6천여만 원은 이들이 모두 가로챘다. 특히 남편 B씨는 C씨가 성인이 된 이후의 범행에 함께 가담했으며, 성매매를 강요할 당시 C씨를 폭행하거나 성폭력을 저지르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의 지인 2명도 성매매를 강요하는 동안 운전을 해주는 등 범행을 도운 혐의로 입건되었다.

    👮‍♂️ 경찰 수사 착수와 피의자 체포

    C씨의 남편은 아내가 감금되었던 것 같다는 신고를 했고, 경찰은 지난달 8일부터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이달 7일과 15일 이들 부부를 주거지에서 각각 체포했다. 현재 B씨는 구속 상태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A씨의 죄질도 중하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C씨와 그 남편이 함께 살지 않아 남편이 범행을 곧바로 인지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 결론: '가스라이팅' 범죄, 강력한 처벌의 필요성

    이번 사건은 가스라이팅이라는 비물리적 폭력이 어떻게 한 사람의 인생을 파괴할 수 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단순한 사기나 폭행을 넘어, 피해자의 자존감과 판단력을 무너뜨려 오랜 기간 착취하는 지능적이고 악질적인 범죄다. 이들 부부의 잔혹한 범행에 대해 법의 엄중한 심판이 내려져야 할 것이다. 또한, 가스라이팅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만큼, 이에 대한 강력한 처벌 기준을 마련하고, 피해자 보호 시스템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다시금 강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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