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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만 명 대기'... 코레일 추석 기차표 예매 '먹통' 사태의 전말
    사진:연합뉴스

    🚂 '100만 명 대기'... 코레일 추석 기차표 예매 '먹통' 사태의 전말

    민족 대명절 추석 연휴를 앞두고 기차표 예매 첫날,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공식 앱과 웹사이트가 '먹통'이 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새벽부터 접속을 시도한 이용자들은 수십만 명, 심지어 100만 명을 넘는 대기 순서를 확인하며 큰 불편을 겪었다.

    frustrated face 새벽부터 대기했지만, 돌아온 건 '먹통' 화면

    17일 오전 7시부터 시작된 추석 연휴 기차표 예매는 시작부터 삐걱거렸다. 코레일 앱과 웹사이트에는 접속 폭주로 인해 '명절 예매 화면으로 이동 중입니다'라는 메시지만 반복적으로 나타났다. 대기화면으로 진입하더라도 100만 번이 넘는 대기 순서를 받으며 고객들은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 이용자는 "7년 동안 명절 기차표를 구매했지만 이런 적은 처음"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 예매객 72% 급증, '긴 연휴'가 부른 참사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사태의 원인으로 이용객의 급증을 꼽았다. 실제 지난해 추석 연휴보다 예매 이용객이 72%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보다 길어진 연휴로 인해 많은 귀성객이 한꺼번에 예매에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스템 부하에 대한 충분한 대비 없이 수요 예측에 실패한 것이 이번 '먹통' 사태의 가장 큰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긴급 조치'와 '사과'... 그리고 불신

    코레일은 시스템 정상화를 위해 긴급 조치에 착수했으며, 당초 오후 1시까지였던 예매 시간을 오후 4시까지로 3시간 연장했다. 또한, "접속 지연으로 불편을 겪은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하지만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불신이 팽배하다. 시스템 오류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없이 매년 비슷한 사태가 반복된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 잦은 예매 시스템 오류, 근본적인 대책은?

    코레일의 명절 예매 시스템 오류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매년 명절마다 반복되는 이러한 문제는 노후화된 시스템미흡한 수요 예측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 '국민의 발'이라고 불리는 코레일이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예매 시간을 연장하는 임시방편을 넘어, 서버 증설시스템 전면 재정비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 결론: '국민의 발'을 책임지는 자세

    추석 기차표 예매는 단순히 교통수단을 예약하는 행위를 넘어, 가족을 만나러 가는 설렘과 기대가 담긴 과정이다. 코레일은 이번 사태를 통해 국민들의 실망과 분노를 직시하고, 다시는 이러한 불편이 반복되지 않도록 책임감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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