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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달 만에 붙잡혔다"... '도주' 이기훈 회장, 결국 체포
구속 심사 앞두고 잠적했던 웰바이오텍 회장, 목포에서 검거... 300억대 주가조작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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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달간의 도주 끝에 결국 체포
지난 7월, 구속 심사를 앞두고 돌연 잠적했던 이기훈 웰바이오텍 회장 겸 삼부토건 부회장이 두 달 만에 경찰에 붙잡혀 압송됐다. 김건희 특검팀은 어제(10일) 오후 6시 10분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와의 공조를 통해 이 씨를 전남 목포에서 체포했다.
이 씨는 구치소 인치 절차를 밟기 위해 특검 사무실로 압송되었으며, 도주 이유와 주가조작 관련 의혹에 대한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두 달간의 도피 생활을 마친 이 씨의 체포로, 그가 연루된 300억대 주가조작 사건 수사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었다.
💰 300억대 부당이득 혐의, 주가조작 사건의 전말
이기훈 씨는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삼부토건 이일준 회장, 이응근 전 대표와 함께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허위 정보를 유포하고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이들이 챙긴 부당이득은 무려 300억 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힌 중대한 경제 범죄로, 이 씨의 체포가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잠적, 그리고 김건희 특검팀의 추적
이 씨는 지난 7월 14일 특검팀에 의해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사흘 뒤인 17일에 예정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나타나지 않고 잠적했다. 이는 자신에게 내려질 법적 처벌을 회피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에 김건희 특검팀은 곧바로 체포 영장을 발부받고 전담팀을 구성해 이 씨의 행방을 끈질기게 추적해왔다. 이 씨가 도주한 지 두 달 만에 이루어진 이번 체포는 수사 당국의 집념과 수사 역량이 빛을 발한 결과다.
🤫 침묵하는 피의자, 풀리지 않는 의혹
압송된 이 씨에게 취재진은 여러 가지 질문을 던졌다. "처벌이 두려워 도망한 건지", "주가조작 전후로 김건희 씨와 연락했는지", "잠적을 돕는 조력자가 있었는지" 등 이번 사건을 둘러싼 핵심 의혹들이었다.
그러나 이 씨는 이 모든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그의 침묵은 오히려 의혹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김건희 씨와의 관련성 및 조력자의 존재 여부는 이번 사건의 본질을 파헤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 결론: 사법 정의의 실현을 기대하며
이기훈 씨의 체포는 사법 시스템을 비웃고 도주하려 했던 이에게 결국 법의 심판이 임박했음을 보여준다. 이번 체포를 계기로 특검팀은 이 씨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300억대 주가조작 사건의 전모가 명백히 밝혀지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그가 침묵하고 있는 핵심 의혹들에 대한 답을 얻어, 정의가 실현되고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이 온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기를 바란다. 이번 사건이 우리 사회에 만연한 경제 사범들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