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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출석 거부 아냐"... 한학자 총재, 특검 압박에 '자진 출석' 밝혀
    사진:연합뉴스

    🚨 "불출석 거부 아냐"... 한학자 총재, 특검 압박에 '자진 출석' 밝혀

    세 차례 소환 불응 후, 며칠 내 '자진 출석' 입장 전해... 특검의 체포영장 청구 압박에 대한 대응으로 해석

    🚶‍♂️ 특검의 세 번째 소환 불응과 한학자 총재의 입장

    한학자 통일교 총재민중기 특별검사팀의 거듭된 소환 요구에 또다시 응하지 않으며 양측 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검팀은 14일, 한 총재 측이 변호인을 통해 건강상의 이유로 세 번째 불출석 의사를 서면으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 총재 측은 최근 받은 심장 시술(전극도자절제술)로 인해 아직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특검이 지정한 날짜에 조사를 받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 엇갈리는 진술: '출석 거부'와 '성실 협조'

    특검팀은 한 총재 측이 "매번 (조사 예정일) 직전에 일방적인 불출석 의사를 밝혀왔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는 사실상의 수사 거부로 간주하고 향후 강경한 대책을 검토하겠다는 압박성 메시지로 해석된다. 그러나 한 총재 측은 "이런 상황이 출석 거부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하기 위해 자진 출석하겠다고 명시적으로 밝혔다"며 "특검이 지정해주는 대로 출석해 성실히 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17일 혹은 18일에 자진 출석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까지 제시하며, 특검의 압박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 특검의 강경책 시사, 그리고 법적 근거

    특검팀은 "3회 소환 불응 처리하고 향후 대책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며 체포영장 청구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는 피의자가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을 발부받을 수 있도록 규정한 형사소송법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지난 7월, 김건희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두 차례 소환 요구에 불응하자 체포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은 전례가 있다. 하지만 한 총재 측이 단순히 불출석을 통보한 것이 아니라, 자진 출석 의사와 함께 구체적인 날짜를 제시한 만큼, 특검도 일단 그 진의를 확인하고 며칠간 기다리는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 한학자 총재를 둘러싼 주요 혐의들

    한 총재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와 공모하여 2022년 1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정치자금 1억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같은 해 4월부터 7월 사이에는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데 관여한 혐의도 제기됐다.

    앞서 재판에 넘겨진 윤씨, 전씨, 김 여사의 공소장에는 한 총재가 본인의 목표였던 '정교일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접근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통일교 측은 이러한 청탁 및 금품 제공 행위가 윤씨 개인의 일탈일 뿐 교단 차원의 개입은 없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 결론: 진실 규명을 위한 수사의 향방은?

    한 총재의 이번 '자진 출석' 의사는 특검의 압박에 대한 응답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는 특검 수사의 종착점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일 수 있다. 과연 한 총재가 약속한 날짜에 출석하여 자신의 혐의에 대해 어떤 진술을 할지, 그리고 그 진술이 그동안 제기된 의혹들을 어떻게 풀어낼지가 사건의 향후 향방을 결정할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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