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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섭 도피성 출국' 의혹, 특검 칼날이 겨눈 곳은 어디? 🔪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소환 조사


    1. 이종섭 전 장관의 '11일 천하'... 도피성 출국 의혹의 시작 ✈️

    '채상병 사건 외압·은폐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도피성 출국' 논란이 다시 뜨겁게 타오르고 있습니다.

    이 전 장관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으며 출국금지된 상태였으나, 지난해 3월 윤석열 정부에 의해 전격적으로 호주대사에 임명되었습니다.

    이후 법무부가 이 전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했고, 그는 호주로 부임했다가 국내 여론 악화로 불과 11일 만에 귀국, 약 3주 만에 사임하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 전 장관의 출국과 귀국을 둘러싼 '외압'과 '은폐'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었고,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은 이 의혹을 파헤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2. 특검의 '타임라인' 추적...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소환 📞

    특검팀은 이 전 장관의 출국에 대통령실이 관여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4일 정민영 특검보는 오는 5일 최지현 전 대통령실 인사기획관실 인사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최 전 비서관을 상대로 이 전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 배경, 윤 전 대통령의 지시 사항, 외교부·법무부와의 논의 내용 등 전반적인 과정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이는 특검이 이 전 장관의 출국이 우발적인 것이 아니라,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도피성' 출국이었다고 의심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3. '귀국 명분' 공관장 회의의 진실은? 주요국 대사들 줄소환 ✈️

    이 전 장관이 귀국 명분으로 내세웠던 '방산협력 공관장회의' 역시 특검의 집중 수사 대상입니다.

    특검팀은 해당 회의가 이 전 장관의 귀국을 위해 급조된 것은 아닌지 의심하며, 지난 3일부터 이틀간 당시 회의에 참석했던 주요국 대사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회의에는 이 전 대사 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인도네시아, 카타르, 폴란드 등 주요국 주재 대사들이 참석했습니다.

    특검은 이들을 통해 회의의 실제 목적과 진행 과정, 그리고 이 전 장관의 귀국이 어떤 배경에서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진실을 밝히려 하고 있습니다.


    4. '채상병 사건'의 진실을 향한 특검 수사, 어디까지 왔나? 👣

    이 외에도 특검 수사는 전방위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오는 5일 채상병 사건 외압·은폐 의혹의 주요 인물인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네 번째로 소환해 피의자 조사를 할 계획입니다.

    또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한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조사도 계속되고 있으며, '개신교계 구명 로비' 의혹에 대한 수사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은 6차 참고인 조사를 위해 특검팀에 출석하며, "거짓에 진실이 가려지지 않게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말해 수사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특검팀은 인권위 관계자들을 소환하는 등 박 대령의 인권침해 제3자 진정 기각 과정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진실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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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상병특검 #이종섭 #대통령실 #도피성출국 #정치논란 #인권침해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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