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5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을 관통하는 28번 국도에서 5t 트럭에 대형 화재가 발생하여 운행 중이던 차량이 전소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오후 1시 37분경, 학전리 인근 국도를 달리던 트럭의 내부에서 시작된 불길은 순식간에 차량 전체를 집어삼키며 검은 연기를 뿜어냈습니다. 다행히도 운전자는 화재 발생 직후 신속하게 자력으로 탈출하여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대형 참사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출동하여 4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으나, 트럭은 이미 완전히 잿더미로 변한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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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국도 한복판, 5t 트럭 전소 대형 화재 발생: 계기판에서 시작된 불길과 운전자의 극적 탈출 순간
운행 중 발화: 계기판에서 시작된 치명적 불꽃
이번 화재의 발화점은 운전석 내부의 핵심 부품인 계기판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달리던 트럭의 계기판에서 불꽃이 튀어 오르면서 화재가 시작되었고, 차량에 내재된 가연성 물질과 연료를 타고 급속도로 번져나갔습니다. 계기판은 차량의 정보를 표시하는 중요한 장치임과 동시에 복잡한 전기 배선이 집중되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단선이나 합선 등의 전기적 결함이 발화 원인일 가능성이 높게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화재는 고속으로 주행하는 국도 위에서 발생하여 주변 교통에도 상당한 지장을 초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달리던 트럭이 갑자기 불길에 휩싸이면서 운전자의 순발력 있는 대응이 인명 피해를 막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재 트럭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현장 감식과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차량 내부 결함에 의한 것인지, 운행 중 외부 요인에 의한 것인지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 발생 일시: 2025년 10월 15일 오후 1시 37분경
- 발생 장소: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학전리 28번 국도
- 화재 차량: 5t 트럭 (전소)
- 화재 원점: 트럭 계기판
- 인명 피해: 없음 (운전자 자력 탈출)
소방의 신속 진압과 전소 피해 현황
화재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즉시 다수의 소방차와 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습니다. 국도 상에서 맹렬하게 타오르는 트럭의 불길을 진압하는 데 약 40여 분이 소요되었습니다. 강력한 화력으로 인해 진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소방관들의 노력으로 불길은 더 이상 주변으로 번지지 않고 진화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화재 발생 초기 불길의 기세가 워낙 강력했기에 5t 트럭은 적재물을 포함하여 거의 모든 부분이 소실되는 전소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는 수천만 원에 달하는 재산 피해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차량 화재는 고속도로나 국도에서 발생할 경우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동시에 2차 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번 사고는 운전자의 빠른 판단과 대피, 그리고 소방 당국의 신속한 대응이 결합되어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사례입니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혀내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화재 원인이 기계적 결함으로 판명될 경우 유사 차량에 대한 점검 필요성 등으로 조사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차량 화재 예방과 대처 요령의 재강조
이번 사고는 차량 화재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워 줍니다. 특히 계기판 등 전기 장치가 밀집된 부분에서 이상 징후(냄새, 연기, 경고등)가 발견되면 즉시 차량을 안전한 곳에 정차하고 대피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차량 화재의 대부분은 엔진룸이나 전기 장치의 과열 및 합선에서 비롯되는 만큼, 정기적인 차량 점검과 노후 부품 교체가 화재 예방의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만약 차량 운행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운전자는 당황하지 말고 갓길 등 안전 지대에 차량을 정차한 뒤 시동을 끄고 차량 내부에 비치된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화기가 없다면 즉시 차량에서 벗어나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이번 포항 트럭 화재 사고는 모든 운전자들에게 평소 차량 관리의 중요성과 화재 대처 요령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하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