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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달 10% 수익 보장"... 한양화로 2천억대 사기 사건의 전말
    사진:연합뉴스

    🚨 "매달 10% 수익 보장"... 한양화로 2천억대 사기 사건의 전말

    고수익 미끼로 투자자 350명에게 약 2천억 편취... 대표 등 3명 구속

    🥩 소고기 프랜차이즈, 알고보니 폰지사기?

    소고기 화로구이 프랜차이즈 한양화로의 임직원들이 투자자들로부터 무려 2천억원에 달하는 거액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됐다. 이들은 프랜차이즈 사업을 가장한 폰지사기(다단계 금융사기)를 벌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한양화로의 대표와 부사장 등 3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 달콤한 유혹: 매달 10%의 수익과 원금 보장

    이들은 투자자들에게 캐나다산 최고급 소고기를 저렴하게 들여와 높은 수익을 남길 수 있다고 현혹했다. 그들은 투자금에 대해 매달 10%의 수익을 지급하고 10개월 후에는 원금을 모두 돌려주겠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웠다.

    이러한 달콤한 약속에 속은 투자자들은 총 350여명에 달했으며, 이들이 피해를 본 금액은 약 2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 피해자 350명, 피해 금액 2천억원... 눈덩이처럼 불어난 규모

    이 사건은 작년 초부터 전국 각지에서 피해자들의 고소장이 접수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처음에는 피해자가 150여명, 피해 금액은 약 200억원으로 추정됐으나,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하면서 그 규모는 10배 이상으로 불어났다.

    이는 사기 범죄가 조직적으로, 그리고 광범위하게 이루어졌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시라 할 수 있다.

    👮‍♀️ 경찰, 강남경찰서를 집중 관서로 지정해 수사

    전국적으로 동시다발적인 피해 신고가 접수되자, 경찰은 서울 강남경찰서를 집중 관서로 지정하여 수사를 진행해왔다.

    경찰은 지난 1일, 한양화로의 대표와 부사장 등 핵심 인물 3명을 구속했으며, 이들을 포함한 임직원 총 7명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결론: 사기 범죄의 진화, 투자자들의 경각심이 필요한 때

    이번 한양화로 사기 사건은 단순히 한 기업의 비리 사건이 아닌, 전통적인 폰지사기 수법이 어떻게 현대 사회에서 진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높은 수익률을 미끼로 투자자들을 유혹하는 수법은 고전적인 사기 방식이지만, 이를 그럴듯한 프랜차이즈 사업과 결합하여 사회 초년생부터 노년층까지 광범위한 계층에게 피해를 입혔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크다.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약속하는 투자 상품은 일단 의심하고, 투자를 결정하기 전에 반드시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거나 해당 기업의 재무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는 등 투자자 스스로의 경각심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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